출산했어요..새끼 돌고래 출생 '경사'
(앵커멘트)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2년 만에 새끼 돌고래가 태어났습니다.
새끼 돌고래의 모습은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미와 새끼 모두 건강한 상탭니다.
새끼 돌고래 출생 과정을 신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0살 암컷 큰돌고래 '장두리'가 진통을 시작합니다.
새끼 돌고래의 꼬리 지느러미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2시간 30분 만에 몸길이 110cm, 몸무게 20kg의 새끼 돌고래가 나왔습니다.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배에 있는 구멍과 젖샘의 유무를 확인해야 성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슬기/고래생태체험관 사육사 '(어미 돌고래가 출산 이후) 먹이를 제대로 못 먹었는데 하루하루 시간이 가면서 먹는 양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새끼도 어미를 따라서 유영하는 능력이 점점 좋아져서 두 마리가 다 건강하게 유영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새끼 돌고래의 이름은 한 달 동안 안정 기간을 거친 뒤 구민 공모를 통해 붙여질 계획입니다.>>
장두리는 출산을 대비해 넉달전부터 보조풀장으로 이동했으며, 2년 전 출산한 다른 어미 돌고래 장꽃분과 새끼 돌고래 고장수의 모습을 보며 육아를 배웠습니다.
출산 이틀 전부터 체온이 1도 떨어지는 출산징후를 보였고, 이후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출산이 이뤄졌습니다.
무리와 격리된 채 단둘이서만 생활하고 있는 어미와 새끼 돌고래는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박은선/서울시 서초구 '2년 만에 새끼 돌고래가 태어났다고 해서 많이 기대하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서울에서 또 내려와서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새끼 돌고래는 태어난 지 한 달 이내에 폐사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공개 여부는 생후 1년이 지난 뒤 적응 상태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19/10/08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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