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찜통더위..도심 강변 '북적'
(앵커)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늦은 시간 태화강변과 도심 쉼터를 찾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는데요.
잠 못 드는 한여름 밤 울산의 모습을 이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가 강 너머로 자취를 감췄지만, 태화강 일대는 여전히 한낮의 열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이열치열', 땀을 흘리며 산책과 운동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강연국/남구 '하도 더워서, 뭐 씻고 나와도 금방 또 덥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이렇게 운동, 족구 해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더우니까) 샤워 좀 자주 하고요. 시간 되면 이렇게 나와서 운동하고..'
울산에서는 열흘 넘게 낮에는 폭염 특보가, 밤에는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책이 필요한 반려견들도 더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쉴 새 없이 물을 마시고, 혀를 내민 채 숨을 몰아쉽니다.
(인터뷰) 지혜진/중구 '많이 더워서 강아지들은 웬만하면 낮에는 데리고 나올 수가 없고. 밤에 온도가 떨어진다고 해도 나와도 많이 덥긴 해요. 그래도 산책은 안 할 수가 없으니까, 좀 뛰어 놀려고 하는 편이에요.'
(스탠드업: 해가 진 뒤 현재 시간은 저녁 9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현재 기온과 체감 온도는 31도에 이릅니다.)
같은 체감온도라도 전날 밤 열대야가 나타나면 온열질환자가 최대 90%가량 늘어나는 만큼,
되도록 무리한 야외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1/4 CG-in) 기상청은 극한 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해,
일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만 예상돼도 발표합니다.
또 열대야주의보는 울산과 같은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6도 이상이 예상되면 내려집니다. (out)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쉽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쉼터도 확대됐습니다
남구는 접근성이 좋은 CU 편의점 27곳을 24시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습니다.
가까운 쉼터는 휴대폰의 지도 어플에서 '무더위쉼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산은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36도를 육박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6/07/29 이채현 기자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