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방패' 울산..5경기 무승 수렁
(앵커) 프로축구 울산 HD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1) 경기 패배로 최근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불안한 수비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반등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울산 김현석 감독.
(인터뷰)김현석/울산 HD 감독(경기 직전) '매 경기 저희만 좋은 경기, 승리를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오늘은 기필코 저희가 승리를 가져와야 할 부분이고요.'
하지만 경기 내용은 각오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속도를 앞세운 인천의 공세에 힘겨워했고, 전반 40분, 뒷공간 돌파에 이은 빠른 크로스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막판 이동경이 시즌 1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울산은 후반 5장의 교체 카드를 쓰고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후반에만 유효슈팅 8개를 허용한 끝에, 종료 직전 페널티킥 실점으로 승리를 내줬습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네 경기 2무 2패, 최근 5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무너진 수비 조직력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무승 기간에만 상대에게 10골을 내줬는데, 이번 시즌 울산보다 실점이 많은 건 최하위 광주뿐입니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건 김천과의 개막전과 13라운드 부천전, 단 두 차례였습니다.
뒷문 보강을 위해 영입한 멀티 자원 토마스의 활용법이 주목되는 가운데,
울산은 이번 주말 선두 서울 원정을 시작으로 8일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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