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1년..보존·관리 해법 모색
(앵커멘트)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 1년을 맞은 가운데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세계유산 현장관리자들이 울산을 찾아 반구천의 암각화 보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발견된지 반세기 만에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세계유산 등재 이후에도 물고문은 반복됐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37일 동안 침수되면서 안정적인 보존을 위한 대책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유산 등재 1년을 맞아 국내외 세계유산 현장 관리자들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각국의 관리자들은 지역사회 협력 없이는 유산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며 주민 참여와 지속적인 소통이 보존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올해 말 착공돼 2030년 완공 예정인 사연댐 수문 설치 사업은 세계유산의 항구적 보존을 위한 핵심 과제로 소개됐습니다.
(싱크)이동훈/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운영부장 '항구적 대책으로 사연댐 안정성 강화 사업과 수문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반구천 암각화의 침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은
세계유산 보존과 함께 대체 수원 확보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시민들이 마시는 식수, 또 지금의 산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공업용수, 이 필요성도 충족을 시켜야 합니다.'
세계유산 등재 1년을 맞은 반구천의 암각화.
그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보존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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