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1년 연장.. 원상회복 관건
(앵커멘트) 자수정동굴나라는 조성계획과 다르게 시설물을 설치해, 준공을 받지 못하고, 2년씩 사용연장을 통해 운영해왔습니다.
지난 연말에도 2년 연장을 신청했는데, 울주군은 일단 1년만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왜 그런지,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동굴나라.
일부 시설물이 조성계획과 달리 설치되면서 불법 시설물이 됐고, 도면과 다르다 보니 준공을 받지 못하고, 공기를 2년씩 연장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벌써 20년이 지나면서 관련 민원이 이어졌고, 고발과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반복하던 울주군이 올해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2년씩 연장해 주던 지금까지와 달리, 불법시설에 대한 원상회복 노력을 지켜본 뒤, 올 연말 다시 판단하겠다며 연장기간을 1년으로 줄인 겁니다.
(씽크) 울주군 도시과 관계자 '1년 일단 연장하고 그 기간 내에 (불법시설에 대한) 원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를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년을 연장해주면 불법을 묵인하는 것 같고, 불법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연장 신청을 받아주지 않으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굴나라가 당장 문을 닫게 됩니다.
이는 지역 경제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역행하는 일이기에, 울주군은 업체가 불법시설을 원상회복시켜 정상화의 길을 가도록 도와주는 방안을 찾은 겁니다.
자수정동굴나라가 불법 논란에 휩싸이지 않고,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되기 위해서는 조속한 원상회복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6/01/21 윤주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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