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늘리고 노선 손질..단계적 공영화 추진
(앵커) 2024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민선 9기 울산시가 버스 증차와 노선 재개편에 나섭니다.
새로 도입하는 버스를 활용해 폐선 노선 일부를 시가 직접 운영하고, 이를 교통공사 설립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공영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올해 시내버스 37대를 추가로 도입합니다.
당초 계획된 전기·수소버스 30대와 다른 사업에 배정됐던 수소버스 7대를 추가로 확보해 오는 12월 노선 조정에 투입합니다.
(cg in) 또 내년에 40대, 2028년에 15대를 추가하는 등 3년 간 모두 92대를 늘릴 계획입니다.(out)
늘어난 버스는 폐지된 노선 복원과 과밀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리는 데 우선 투입됩니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1단계 노선 조정을 마친 뒤 내년 7월 1일을 시점으로 큰 폭의 노선 개편을 시행하겠단 계획입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용역하고 나온 걸 다시 또 시민의 의견을 한 번 더 들어서 또다시 수정 보완하고..'
한편 울산지역 버스업계의 퇴직금 미적립액은 813억 원, 여기에 통상임금 부담까지 더하면 버스업계가 감당해야 할 금액은 1,600억 원 이상일 걸로 예상됩니다.
울산시는 업계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보고 , 시내버스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공영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비와 시비로 확보하는 버스를 활용해 도시공사에 교통 담당 조직을 만들고, 일부 노선을 한정면허 방식으로 직접 운영하는 방안이 거론됐습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이걸 민선 10기까지 폭탄 돌리기 할 생각이 없습니다. 민선 9기에서 이 폭탄을 해체해서 시민들께서 이제 안전하게 안심하게 우리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소규모 운행을 통해 운영 경험을 쌓은 뒤 별도의 교통공사가 설립되면 공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버스 업체와의 협의와 사회적 합의, 시의회 동의 등은 넘어야 할 과젭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7/28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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