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작가' 이길래,삼두미술상 첫 조소 수상
앵커) '소나무 작가'로 불리는 이길래 작가가 제4회 삼두미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조소 부문에서는 첫 수상자인데, 이영남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푸른 생명을 담고 있는 한국 소나무를 형상화한 설치미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적송의 뿌리를 보여주는 작품까지, 자연의 강인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
세포 조합체 같은 작품들은 동파이프를 납작하게 썰고 일일이 용접해 작업했습니다.
이길래 작가는 소나무를 통해 생명력, 더 나아가 지구 생태계가 큰 생명체로 이뤄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이길래/ 제4회 삼두미술상 수상 작가
"(동파이프 조각) 수천수만 개가 모여서 어떤 형상을 드러내고 그런 것들이 소나무 형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과 인간 생명의 순환성을.."
전남 영암 출신인 이 작가는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을 거쳐 홍콩아트페어와 싱가포르 도시의예술 등의 기획전을 가졌습니다.
특히 철과 흙을 혼성한 듯한 작품들은 평단을 주목을 받았고 중,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울산에 기반을 둔 삼두미술상 제4회 수상 작가로 선정된 가운데 조소 부문에서는 첫 수상자가 됐습니다.
인터뷰)최영수/ 삼두미술상 운영위원장
"이길래 작가님은 소나무 연작 시리즈를 오랫동안 한 30년간 계속 해왔기 때문에 그 분야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이 평가받아 만장일치로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길래/ 작가
"30년간 소나무를 주제로 해왔던 근간은 유지를 해나갈 텐데 좀 더 깊이 있는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 숙제가 되겠죠."
클로징)소나무 연작 등이 선보이는 이길래 작가의 수상 기념전은 오는 21일까지 울산문예회관에서 이어집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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