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재점화,공공기관 유치 공동전선
(앵커) 민선 9기 출범 이후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 단체장들이 처음으로 공식 회동했습니다.
부울경 행정통합은 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를 합친 통합 공기업의 울산 유치에는 부산과 경남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인 울산, 부산, 경남 단체장들.
박완수 경남지사는 부울경이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라며, 행정통합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싱크)박완수/경남도지사
"부울경의 행정구역이 구분돼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우리가 도민, 시민들에게 답을 낼 것인지 이것을 우리가 앞으로 고민하고 해결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통합 방식과 시기를 두고 세 도시간 이견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논의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울산이 배제된 부산과 경남 중심의 통합 논의에 선을 그어온 김상욱 시장도 부울경 전체의 초광역 협력에는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장 공동 대응에 나선 분야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공기업 통폐합입니다.
특히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를 합친 에너지자원공사의 울산 유치에 부산과 경남이 공동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우리 부울경도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공공기관 통폐합 문제에 대한 대응을 하나가 돼서 내부 조율을 거친 후에 한목소리를 내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세 시도는 초광역 발전전략과 광역교통망 등 공동 현안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 예산안 심의와 주요 국가계획 반영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국비확보 대응단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행정통합이라는 장기 과제부터 공공기관 유치라는 시급한 현안까지, 민선 9기 부울경 협력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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