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해도 교명 변경은 불가".. 대안 제시
(앵커멘트)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여상과 울산미용예술고를 통합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동창회에서 반대하며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등굣길,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앞에 수백명의 졸업생들이 피켓을 들고 나왔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울산여상과 울산미용예술고를 통합해 남녀공학으로 바꾼다는 소식에, 울산여상 동창회가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
교육청은 울산여상 운동장 자리에 통합학교를 지어 2031년 3월, 10학급 규모의 남녀공학 학교로 문을 연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대해 울산여상 동창회는 시대 변화에 따른 학교 통합은 어쩔 수 없지만, 교명 변경은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63년간 3만여 동문을 배출해, 울산 발전에 기여한 울산여상인 만큼, 교명 변경을 살리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정래/울산여상 13대 동창회장 "미용예술고의 여학생은 오되, 남학생은 마이스터고나 울산상고도 있거든요, 울산의 다른 남학교로 보내도 되지 않나, 저희들이 미용과를 신설해서 여학생을 유입하는 것은 괜찮다.."
한편 울산지역 미용업체 대표들은 학교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울산시교육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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