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사실상 재개,야권 압박 수위↑
민선 9기 출범 이후 트램 1호선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듯 했지만 합법적 명분을 찾지 못하면서 사업이 사실상 재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에서는 트램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일방적 사업 중단을 결정한 김상욱 시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상욱 울산시장이 도시철도 1호선 중단 입장을 밝혔지만 계약 해지에 따른 배상 등 법적 책임이 발목을 잡으며 사업이 사실상 재개됐습니다.
김상욱/울산시장 (지난 7월 31일) : "(법적 중단 기한) 남은 27일의 시간을 지금 대책 없이 소진하는 것은 자칫 또 다른 위험이 될 수 있으니까 일단 더 이상 27일을 소진하지 않도록 조치를 해 주시고요."
한 달 넘게 합법적인 중단 방안을 찾지 못하며 차량 제작과 실시설계 등의 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에서는 트램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방적으로 사업 중단을 결정한 김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시민 의견 수렴을 우선시 한다면서도 정작 정책 결정엔 시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태규/국민의힘 국회의원 : "(트램 중단) 시행 주체가 시장님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한발 물러서서 마음을 비우고 양쪽의 의견을 충실히 들어보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니까.."
시의회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트램 정책 발굴을 위한 미래교통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안대룡/울산시의원 : "울산의 주요 문화·관광 스포르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합니다.
트램이 울산의 새로운 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난 지방 선거에서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에 나섰던 진보당 김종훈 대표도 "오랜 기간 시민 의견 수렴이 있었고 상당한 행정력이 투입된 만큼 트램은 예정대로 추진돼야한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사업 재개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트램 추진에 대한 야권 압박까지 높아지면서 향후 울산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BC 뉴스 전병주입니다.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