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박 주렁주렁..가을의 문턱
(앵커멘트) 오늘은 8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다가오는게 느껴지는데요,
산과 들도 여름을 뒤로 하고 가을 색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리포트) 조롱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커다란 맘모스 골드와 꼬불꼬불한 뱀오이도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가을의 정취에 빠져듭니다. (인서트) 김효신·정성원 /경남 창원시 '가을 분위기도 나고, 호박넝쿨이 가을을 상징하기도 하고, 국화가 몽우리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너무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억새의 일종인 팜파스그라스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억새와 수크령 등도 무르익어 가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나온 아이는 비눗방울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서트) 김미영·김민호/중구 태화동 '애기가 너무 답답해 해서 나왔는데요, 갈대도 있고 꽃도 있고 선선하고,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기도 좋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농촌 들녘에선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수확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기억이 다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들녘은 벌써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2021/08/29 데스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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