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수출 1,000억 달러 회복 어렵다
(앵커멘트) 지난달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로 늘어나며 수출이 완전히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성장 모멘텀없이 저성장의 늪에 빠져 수출 천억 달러 회복이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지난달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액은 554억4천만 달러로, 65년 무역 역사상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15대 주력 품목 가운데 반도체 등 13개가 두자릿 수 증가율을 달성했고 이차전지 등 신성장 품목도 고루 성장한 덕분입니다.
코로나 충격을 벗고 벌써부터 무역 1조 달러 회복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울산의 상황은 이와는 사뭇 다릅니다.
(시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수출 1,000억 달러 문턱을 넘었던 울산은 이후 저성장의 늪에 빠져 해가 갈수록 수출이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아웃)
코로나 팬데믹에 500억달러대로 주저앉았던 지난해를 예외로 하더라도 울산과 전국 경제는 온도차가 큽니다.
(CG IN)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은 최근 '현재의 울산 산업구조로는 수출 천억달러 회복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OUT)
울산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3대 주력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달했고, 기대를 모우고 있는 신성장 산업들은 아직은 투자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김정철 무협울산본부장 '기존 제조업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는데 또 한편으로는 기회요인도 있습니다. 그래서 탄소중립이라든지 또 스마트 제조 같은 기회 요인이 있기 때문에 울산이 기존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또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이런 기회요인들을 잘 살리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저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울산 경제가 튼튼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클로징) 잃어버린 10년을 보낸 울산이 총체국 난국을 딛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2021/08/15 김진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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