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바꾸고 사업영역 다각화
(앵커멘트) 최근 울산에 기반을 둔 대기업들이 잇따라 회사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주력 업종을 바꾸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김진구 기잡니다.
(레포트) 일본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며 100% 순수 국내 기업으로 재탄생한 LS 엠앤엠.
주력인 동제련 업계에서는 세계 두 번째 규모인 이 회사는 새로운 사명에 종합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특히 현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이른바 배전반 산업의 신소재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키워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영향력 확대를 노립니다. (인터뷰) 구자은 LS그룹 회장.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기차의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시장의 중추가 될 신소재 분야에서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 앞서 지난달에는 사주가 바뀐 덕양이 '어프로티움'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수소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블루수소와 미래 에너지로 넓힌다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또 SK종합화학은 SK지오센트릭, 한화케미칼은 한화솔루션으로 사명을 각각 변경했고
지난해에는 한화종합화학이 한화임팩트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
이들 회사들은 회사 이름에서 화학이라는 주력 사업을 빼고 회사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과 친환경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새 이름에 담았습니다.
기존 화학산업은 가져가면서도 수소와 그린 산업 중심으로 업종을 첨단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겁니다.
(클로징) 울산지역 기업들이 회사의 얼굴인 사명을 바꾸고 사업 다각화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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