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 이용 늘었지만..편의성 '제자리'
(앵커멘트) 울산페이와 공공 배달앱 울산페달의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대형 플랫폼과 비교하면 이용 편의성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가맹점 등록부터 현장 지원, 이용 절차까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적지 않은데요.
울산페이와 울산페달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지 전병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9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막기 위해 시작된 울산페이,
(CG-IN) 코로나19 당시, 충전 한도 100만 원에 할인율 10%로 정점을 찍으며 이용자가 크게 늘었지만, 재정 여건에 따라 할인 혜택은 큰 폭으로 오르내렸습니다.(OUT)
당장 이달에도 결제 한도와 캐시백 비율이 바뀌면서 이용자들의 혼선이 우려됩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울산페이나 울산 페달은 상당한 유인 효과는 있거든요. 할인을 해주니까 소비자들 입장에서 알기만 알면 혜택이 되는 건데 문제는 알려지지 않고 있고..'
(CG-IN) 이 같은 상황에도 울산페이 발행액은 지난해 대비 1.6배 늘었고 이용자도 7만 명이 늘었습니다.(OUT)
(CG-IN) 지난해 4월부터 울산 페이와 통합 운영되고 있는 공공 배달앱 울산 페달도 1년 새 주문 건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OUT)
하지만 대형 플랫폼과 비교하면이용 편의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가맹점 등록 절차부터 현장 지원까지,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적지 않습니다.
(싱크)-남기환/울산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배민·쿠팡은 현장에 직원들이 나와서 설치도 해주고 포스 연동도 해주고(하는데) 울산 페달은 현장 서비스가 없습니다.'
(싱크)-고덕범/북구 소상공인연합회장/(울산페이) 눈으로 볼 수 있는 할인율을 갑자기 바꿔버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제 주위에 열 명이 썼다고 하면 6~7명이 빠져나가 버리더라고요. 안 쓰더라고..'
실제로 울산페이 앱 이용 후기에는 가맹점 부족과 정산 지연,사용 절차 간소화를 요구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페이와 울산페달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수단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8/24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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