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은 정상급..울산 '긴급 수혈' 통할까
(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 울산의 고민은 언제나 불안한 수비였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박용우와 토마스, 두 명의 선수가 확실한 처방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화려한 이름값보다는 필요한 보강에 집중한 울산의 여름 이적시장.
그 시작은 지난해 승격팀 안양의 K리그1 잔류를 이끈 수비수 토마스였습니다.
오는 10월 입대를 앞둔 서명관의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높은 위치에서의 활용도 가능합니다.
(인터뷰)토마스/울산 HD '울산의 홈에 들어설 때 그들이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들을 보며 큰 인상을 받아왔습니다. 선수로서 언젠가 이런 구단의 일원으로 뛰는 걸 상상해 왔습니다.'
여기에 이적시장 막판,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3년 만에 팀에 복귀했습니다.
2023년 울산을 떠나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아시아 정상까지 경험한 박용우는 지난해 십자인대 부상 이후 재활을 이어왔습니다.
(인터뷰)박용우/울산 HD '정말 울산을 떠나서도 항상 경기를 챙겨보고 매년 시즌 끝나서도 울산을 찾아올 만큼 울산을 너무 사랑했고 좋아했기 때문에..'
올 시즌 23경기에서 33골을 내준 울산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토마스의 빠른 적응과 박용우의 경기력 회복이 시급한 이윱니다.
(인터뷰)박용우/울산 HD '제가 울산을 떠날 때 정말 좋은 울산의 모습일 때 떠났었거든요. 다시 그런 모습으로 울산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서 돕고 싶고요.'
MVP와 득점왕을 노리는 이동경과 야고가 리그 정상급 화력을 뽐내고 있는 상황.
울산의 신입생들이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지우고 우승 경쟁을 위한 새 엔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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