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치전..울산 '대어' 노린다
(앵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가시화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유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기존 40개 희망기관뿐 아니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같은 이른바 '대어'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에너지와 노동, 복지 분야 기관들이 자리 잡은 울산혁신도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울산도 두 번째 유치전에 나섭니다.
현재 울산시가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은 모두 40곳.
(실크) 한국석유관리원을 1순위로, 에너지기술평가원과 데이터산업진흥원 등 울산의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관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선 9기 울산시는 기존 후보군에만 머무르지 않고, 파급력이 큰 대형 기관까지 유치 대상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정부가 통합을 검토 중인 5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입니다.
(인터뷰)송연주/울산시 분권인구정책국장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하여 에너지 산업의 집적 차원에서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를 울산에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됩니다.
충남과 경남, 부산과 전남광주 등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 역시 충남 등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고, 에너지기술평가원도 경남과 경주 등 여러 지역이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다음 달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방침입니다.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어떤 기관을 가져올 수 있을지, 민선 9기 울산 시정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8/17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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