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에도 멀쩡..고내마그네슘 합금 개발
(앵커멘트) 가볍지만 쉽게 삭아버려 널리 쓰이기 어려웠던 마그네슘 합금의 부식을 크게 줄이는 기술이 UNIST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 UNIST 신소재공학과 박성수 교수팀은 마그네슘 속 철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대신 작은 입자 안에 가두는 설계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설계 기술을 통해 고내식성 합금을 개발한 결과, 상용 합금 대비 부식 속도를 7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3일 동안 소금물에 담가놓아도 형태 변화 없이 멀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값비싼 초고순도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마그네슘 소재의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수/UNIST 교수 '저비용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초고순도 소재를 사용한 경우와 유사하게 대등하게 특성을 발현하기 때문에 이번 결과를 통해서 산업적인 관심을 크게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온라인 게재됐습니다.
-2026/08/12 윤주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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