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발전통합본사 '정조준'..울산 총력전
(앵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전국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습니다.
후발주자인 울산은 중소기업은행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등 파급력이 큰 기관을 겨냥해 막판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긴급회의를 소집한 김상욱 울산시장.
울산시가 정부에 제출한 유치 희망기관 40곳 중
(cg in) 한국석유관리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out)
이번 회의에서 특히 강조된 건 7순위인 중소기업은행입니다.
울산시는 조선업 호황과 자동차산업 구조 개편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과 대·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도시라는 점을 유치 논리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싱크)송연주/울산시 분권인구정책국장 '조선업 슈퍼 사이클이라든지 또 자동차 업체 협력업체에서도 구조 개편이 좀 많이 진행되고 있어가지고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라는 부분에 저희 필요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하지만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다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한 현행법 개정과 노조 협의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또 다른 '대어'인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역시 울산이 반드시 잡아야 할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울산은 동서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공기관이 집적돼 있고 산업 전력 수요가 크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울산이 동북아 에너지허브로 기능하도록 발전시켜야 한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관련해서는 절대 양보 없이 울산에 하나라도 더 유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김 시장은 특히 울산 정치권을 넘어 부울경 국회의원들에게도 협조를 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후발주자인 울산이 얼마나 굵직한 기관을 가져올 수 있을지, 민선 9기 김상욱 시정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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