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청년 주거비 지원 확대되나?
(앵커멘트) 아파트 전세값 상승으로 신혼 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월세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안이 울산시의회에서 발의됐습니다.
기존 주거비 지원 대상을 대폭 넓히겠단 취지인데 청년 유출을 막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기준 울산의 공공임대주택은 2만 4천여 호,
이 가운데 신혼부부 800가구가 울산시로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CG-IN)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해야만 월 최대 4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청년은 보증금 1억 원, 월세 50만 원 이하 거주자에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OUT)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고 보증금과 임차료도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이용률이 다소 저조한 편입니다.
구·군별 지원 규모와 방식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매매와 전세 상관없이 연간 400만 원씩을 지원하는 반면, 중구는 전세 거주 신혼부부에게 연간 1회, 최대 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안대룡 시의원은 울산 거주 신혼 부부와 청년들에게 전·월세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CG-IN) 이 조례안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제한을 두던 것을 85제곱미터 이하 국민 평형으로 풀고 보증금 3억 원에 대한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청년도 보증금 2억 원에 대한 이자를 지원합니다.(OUT)
(인터뷰) 안대룡/국민의힘 시의원 '주거비 부담 때문에 너무 좁거나 생활이 불편한 집을 선택하지 않도록 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자는 취지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청년 인구 유출을 줄이고 출생률을 높이는 데도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조례안은 예산 범위와 지원 방식 등 울산시 검토를 마친 뒤 이르면 다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클로징) 도심 활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청년 유출 막기 위한 주거 지원책들은 반대로 인구 유입을 위한 촉매제로도 작용할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7/30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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