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의회 성과와 한계..9대 의회 과제는?
(앵커멘트) '여대야소' 구도로 출범했던 8대 울산시의회가 이달 말 임기를 마무리합니다.
각종 조례 제정과 의회 인사권 독립 정착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의장 공백 사태와 집행부 견제 기능 약화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사상 첫 여소야대 구도로 출범하는 9대 의회의 과제를 전병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22석 가운데 20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하며 여대야소 구도로 출범한 8대 울산시의회,
(CG-IN) 지난 4년간 조례안과 예산안 등 1200여 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의원 직접 발의 조례안은 411건에 달했습니다.(OUT)
이 가운데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중교통 이용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산업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도 대표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7대 후반기부터 시작된 의회 인사권 독립이 정착됐고 의원 정수에 맞춰 11명의 정책 지원관도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이성룡/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정책으로 답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왔습니다. 주민 편에서 늘 처음처럼 앞으로 민생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무효표 논란과 후보간 법적 다툼이 장기화 되면서 사상 초유의 의장 공백 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또 거대 여당 의회 구도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상 첫 여소야대 구도로 시작한 9대 의회는 집행부와 의회 간 견제와 균형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여야 간 협치와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할지가 관건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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