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휴머노이드'..행정 외래어 손본다
(앵커) 행정 문서와 정책 설명에 쓰이는 외래어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바꾸는 작업이 울산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AI부터 휴머노이드, 혈당 스파이크까지, 울산시가 자주 쓰이지만 낯선 행정 용어들을 순화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펀드'와 '클러스터', '모빌리티'와 '마이스', '포트홀'과 '태스크포스',
행정에선 익숙하게 쓰이고 있지만 국민들에겐 다소 낯선 외래어들입니다.
'기금과 협력지구', '이동 수단'과 '전시 복합산업', '도로 파임'과 '전담 조직' 등으로 순화해 사용하도록 고시된 용어들입니다.
울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심의를 통해 모두 100건의 외래어와 어려운 말을 순화해 왔습니다.
올해도 바꿔야 할 단어 60개를 선정해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울산의 새로운 미래 전략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AI.
인공지능을 뜻하는 외래어지만, 확산 이전에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식돼 혼선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간형 로봇을 의미하는 '휴머노이드'와 창업 초기 기업을 뜻하는 '스타트업', 중심 기업을 일컫는 '앵커 기업'도 순화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용어들도 눈에 띕니다.
'플로깅'은 '쓰담 달리기',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 급상승'으로 바꿀 필요가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이달 중으로 스무 개를 확정해 고시한 뒤 행정 현장에서 사용할 방침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5/12/22 김영환 기자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