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대비 아파트값 최저..대출이자 부담도 최저
(앵커) 울산의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매입에 따른 대출이자 지출도 서울의 3분의 1에 못미쳤습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기준으로 울산의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는 100채 중 74채가량이었습니다.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친데, 그만큼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싸다는 얘깁니다.
(cg in) 서울은 이 수치가 6.4에 그쳤고, 세종 43.7, 부산 50.7, 인천 52.3, 대전 58.1, 대구 65.2 등의 순이었고 경북이 91.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지방은 지난 10년간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서울의 경우 10년 만에 이 수치가 27.4에서 6.4로 떨어져 서울의 집값 폭등을 반증했습니다.(out)
최근의 집값 약세 여파로 전국 평균은 2022년 47에서 2023년 55로 올랐고, 울산도 같은 기간 65.9에서 73.8로 올랐습니다.
(인서트)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울산이 다른 광역시들과 비교해서 소득이 높고 아파트 가격은 낮기 때문에 이런 통계가 나왔는데요, 수도권과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주택구입부담지수 역시 울산이 48.8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cg in) 서울은 무려 156이었고, 이어서 세종 104.2, 인천 67.5, 부산 67.2, 대전 64.6, 대구 58.6 등의 순이었고 전국 평균은 64.6이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소득의 40%가량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부담한 셈인데, 울산은 서울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out)
울산의 아파트 거주 비용이 저렴하다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값이 갈수록 수도권과 큰 격차를 보인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 만은 아닙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2024/04/12 김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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